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개그맨 이진호(39)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불법 도박에 연루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이진호는 작년 10월 22일 오후에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침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이진호 씨의 여자친구 A씨가 숨진 상태로 지인에 의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되었다.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인천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0.1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연예 매체는 이진호의 음주운전 사건을 경찰에 알린 사람이 A씨였다고 보도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이름이 여러 매체에 거론되면서 심리적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사망 원인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범죄 관련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우울감이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위에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